2011-09-07 07:51
미국과 EU의 대 시리아 추가제재로 유럽선사들은 시리아의 Banias 또는 Tartous항만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미국은 지난 8월 18일 시리아의 석유생산지대로부터 자국민을 모두 철수시켰으며 시리아 석유사들도 미국의 제재대상 목록에 추가됐다.
EU통상담당 집행위원 Catherine Ashton은 27개의 국가들에 시리아발 원유수입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EU는 8월 30일 시리아 국적 15명의 개인과 5개 단체를 여행금지 및 자산동결 대상자 명단에 추가했다.
아직 Banis와 Tartous 항만에서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제재로 많은 선사들이 자사의 화물을 걱정하고 있다.
일부선사들은 시리아 항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관련 협력업체들이 미국과 EU의 제재대상에 오를 경우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시리아는 하루 약 38만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하루 약 15만배럴의 석유가 유럽의 석유 정제사들에게 수출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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