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6 13:01
중국의 LNG 수입량 1000만톤 페이스로 급증
중국의 LNG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7월 한달의 LNG 수입량은 전년 동기비 66% 증가한 118만2000톤으로 연률 환산으로는 전년 동기비 16% 증가한 1090만 페이스가 되고 있다. LNG선 시장에서도 용선료 교섭이 급등 국면에 들어서 해외세는 1년간 정기 용선료로 12만달러 수준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의 올해 1 ~ 7월의 LNG 수입량은 전년 동기비 32% 증가한 635만9000톤. 공급지로는 호주,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조달이 증가했다.
현재 중국은 광동성의 터미널 등에서 LNG를 수입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발전연료와 도시가스 원료용으로 LNG수입을 증가시킬 방침이다. 중국 석유천연기집단(CNPC)과 해양석유총공사(CNOOC) 등을 통해 현재 남부에 3개소 정도밖에 없는 LNG의 대형 인수기지를 전국 10개소 정도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LNG 수입량을 2020년을 목표로 2009년비 8배가 되는 4600만톤 정도까지 증가시킬 방침이다.
한편 동일본 대지진의 발생으로 일본에서도 LNG 수입량이 증가해 7월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비 14% 증가한 640만톤을 기록했다.
또한 현재 세계에서 운항 중인 LNG선은 370척이나 신조 발주 잔량은 60척으로 적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를 사이로 LNG선 시황이 극단으로 저하했기 때문에 신조선의 본격적인 준공은 2013년 이후로 넘어갔다.
골라 LNG 등 유럽세는 신조 LNG선의 건조를 강화하고 있어 내년 이후의 신조선의 정기 용선료를 1년물 1일 12만달러 수준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평균적인 LNG선의 손익 분기점은 7만 ~ 8만달러이기 때문에 지금의 스폿 용선료는 손익 분기점을 크게 상회한다.
일본 국적선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LNG 수요가 높아짐으로써 북유럽발 아시아행 LNG의 스폿판매가 발생하는 등 소스의 원거리화가 현재화되고 있다. LNG의 신규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은 2015 ~ 2016년으로 되어 있어 공급면과 함께 타이트한 상황이 계속될 것 같다.
* 출처 : 9월5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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