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31 14:17

STX, 한가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서

1,100여개 협력사에 1천억원 규모 결제대금 조기 집행 예정
STX그룹이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STX그룹은 9월 지급 예정인 협력사 결제대금 중 1천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STX그룹이 기존의 지급일보다 빨리 결제대금을 집행함으로써 1,141개에 달하는 STX그룹 협력사가 추석 이전에 대금을 앞당겨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결제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STX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한편 추석 전에 필요한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및 사기 진작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TX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약 9억원에 달하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STX는 올해 설 명절에도 약 2억5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여 임직원에 지급했으며 지난해에는 그룹 차원에서 기업구매 중 최대금액인 약 15억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한편, STX팬오션은 충산 서산시 도성마을에서 생산한 쌀 60t을 구매하기로 했다. 해상직원 1천여 명을 포함한 STX팬오션 임직원 1,500여 명은 도성마을에서 수확한 쌀 40kg을 추석선물로 받을 예정이다.

STX 관계자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때에 결제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함으로써 협력사들의 명절 준비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 농산물의 일괄구매를 통해 임직원 만족은 물론 우리 농촌이나 재래시장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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