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31 11:01

COSCO, 상반기 영업적자로 전락

COSCO홀딩스컴퍼니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1 ~ 6월기) 연결 실적은 영업손익이 26억9400만위안의 적자를 보였다. 전년 동기는 46억1300만위안의 흑자였다. 최종 손익도 27억5800만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부문이 선복과잉에 따른 운임하락으로 수익이 악화되고 부정기선 부문도 세계경제의 침체로 지금까지 견조했던 드라이 벌크시황의 급락이 영향을 미쳤다.
연결 매상고는 전년 동기비 8% 감소한 420억7000만위안이다. 주력인 컨테이너선 부문의 매상 감소와 함께 드라이 벌크부문이 시황악화로 대폭 감익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컨테이너선 관련부문은 수송량이 10% 증가한 324만TEU로 호조였다. 유럽항로의 20% 이상 증가와 내항(중국 연안)도 14% 증가한 것이 한몫했다. 한편 유럽항로의 운임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상고(본선의 차터아웃 수입 제외)는 4% 감소한 179억8000만위안이다.
드라이 벌크 관련부문은 화물 수송량이 3% 감소한 1억3600만톤이다. 드라이 벌크시황의 급락 영향으로 매상고는 27% 감소한 122억3000만위안까지 축소됐다.
한편 컨테이너선과 드라이 벌크선 이외의 해운관련부문에서는 물류는 견조한 3PL사업과 신규 안건의 획득 영향으로 매상고는 23% 증가한 83억위안을 기록했다. 컨테이너터미널 관련은 컨테이너 처리량이 20% 증가한 2425만TEU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리스부문도 견조한 신장률을 보였다.
* 출처 : 8월30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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