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8 09:35
동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 피해를 입은 신일본 제철의 가마이시제철소(이와테현)가 이달 중순부터 원거리 항로인 북미행 철강재 수출을 재개한다. 재개 제 1선은 NS 유나이티드해운이 운항하는 2만9000중량톤급 핸디사이즈 벌커「아틀란틱· 엠블렘」. 동제철소는 5월부터 소형선에 의한 근거리 수출을 개시하고 있고 이번에 대형 선형인 핸디사이즈로 원격지행 출하를 부활함으로써 지진 피해로부터 완전 복구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진 후 첫북미행 출하는 북미 걸프· 뉴올리언스행 와이어 로드다. 수송선 「아틀란틱· 엠블렘」은 시코쿠도크(가가와현)에서 이번달 막 준공된 신조선으로 NS 유나이티드해운이 장기용선 베이스로 운항한다.
가마이시제철소는 1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특수강 선재에서 월 6만톤의 생산능력을 가진다. 3월 11일의 동일본 대지진의 쓰나미에 의해 생산설비와 전용 안벽이 큰 피해를 입어 조업을 일시 중단했었다. 물에 잠긴 설비의 복구작업에 주력해 4월 중순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5월부터는 전용 안벽이 복구될 때까지의 대응책으로 공공안벽에서 소형선으로 제품 수출을 개시했다. 이번에도 공공 안벽을 활용해 약 4개월만에 핸디사이즈에 의한 원격지행 제품 출하를 재개한 것이다.
NS 유나이티드해운은 부정기선 부문에서 2만5000 ~ 5만중량톤급 핸디사이즈, 핸디막스 약 40척(단기용선 포함)을 운항하고 있다. 북미행 철강재와 남미발 구리광석, 일본행 곡물 등을 수송하고 있다.
* 출처 : 7월7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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