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2-18 18:45
[ TSA·WTSA, 운임수복지침 재 확인 ]
COSCO, TSA 가입
북미항로 취항 선사로 구성된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와 태평양항로서항
안정화협정(WTSA)는 동경에서 가진 사장단 회의에서, TSA는 지난 1일부로
중국국영선사인 COSCO의 가입을 승인하고 동맹선사와 비동맹선사 14개사가
건전한 선사경영과 서비스의 안정공급을 위해서 오는 5월의 운임수복 가이
드라인을 재확인. WTSA도 최근 수년간 급락한 운임수준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4월이후 실시하기로 한 품목별 운임인상 가이드라인에 대해 합의했다.
TSA 현재 멤버선사는 2월말 시점으로 APL, 에버그린, 한진해운, 하팍로이드
, 현대상선, K-Line, MOL, 머스크, P&O네들로이드, NYK, OOCL, 시랜드, 양
밍라인 등 13개사이며 이에 COSCO가 작년 WTSA가입에 이어서, 북미항로의
동·서 양대 안정화협정에 참가하게 됐다.
이미 TSA는 5월1일에 아시아발 운임을 40피트당 9백∼1천달러 수복인상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는데 COSCO의 참가로 한층 결속력이 강화될 것
으로 보인다.
한편 WTSA도 물동량부진에 동반하는 지나친 가격 인하경쟁에 제동을 걸고
운임수준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일치. 4월이후, 품목별로 단
계적 운임수복을 실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기로 했는데, 4월1일부
운임인상액은 40피트당 1백달러, 7월1일부 40피트당 2백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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