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2-09 17:55
국제간 항공 특급 송.배달서비스 전문업체인 DHL이 첨단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종합물류업체로 변신하고 있다.
DHL은 최근 기존의 단순한 샘플.서류의 국제간 특송서비스에서 벗어나 자
동차와 공업용 냉장고 등 완성품으로 취급 품목을 다양화하는 한편 이들의
재고.관리.보관.배송업무를 전산화한 종합물류관리시스템 (Logist
ics)을 구축했다고 1월 8일 밝혔다.
특히 발송물의 소재 파악과 배달결과를 중앙컴퓨터에 집계해 이를 고객에게
직접 연결해주는 DHL의 첨단정보관리시스템인 「Easy Ship」은 고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해외발송물과 반입물품
의 소재 파악과 배달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항공운송장.상업송장의 수취인 주소 등 각
종 발송관련 부대서류를 직접 프린트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DHL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고객들에 무료 보급하고 있는 소형전
화단말기 「Essy Call」은 간단한 전화버튼 작동으로 발송예약은 물론 송배
달물품의 추적 조회와 배달 결과까지 알려준다. DHL은 이밖에 국내 업계
최초로 배달정보 음성서비스망을 구축, 고객들이 전화를 통해 손쉽게 배달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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