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1 11:33
일본발 중동행 정기항로의 컨테이너 운임이 인상되고 있다. 중동행 주종화물인 중고차 운임도 최근 40피트 컨테이너당 200달러 정도 상승했다.
올인 운임으로 1500~1700달러 정도이다. 중동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중국발이 견조하게 신장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도 이에 편승해 점차 상승하고 있다.
중동항로는 작년 전반기 취항선사들이 잇따라 항로 합리화를 실시함으로써 수급상태가 한꺼번에 타이트해졌다. 침체일로를 걷고 있던 운임도 크게 상승했다. 다만 작년 후반기부터는 약간 약화됐다. 주벨알리행 중고차용 운임은 1300~1500달러 정도였으나 최근 상승세로 전환됐다.
중고차 이외의 일반 화물을 대상으로 한 운임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BAF와 THC 등의 서차지를 제외한 중동행 베이스 운임도 20피트 컨테이너당 1300달러까지 회복됐다. 배선 각사는 7월에도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운임회복이 한 단계 더 진행될 조짐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6월20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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