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0 16:49

IPA, 기관장 ·기관평가 결과 한 단계씩 상승

기관장 "양호", 기관 "C등급"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0년도 공공기관 기관장·기관 평가결과,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 대비 한 단계씩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17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기관장 평가는 2010년도 업무중 리더십(20%), 공공기관 선진화(40%), 고유과제(40%)로 구분해 평가결과를 나눴으며, 각 부문별로 무난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더십 부문에선 기관장은 주무부처 및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상시적인 의사소통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됐다.

공공기관 선진화 부문에서는 인건비 예산을 정부 지침에 따라 준수하고 임원(기관장, 본부장) 보수를 동결하고 임원 및 간부직원의 선택적 복지비 폐지와 함께 대졸초임을 삭감해 신규입사자에게 적용하는 등 정부권장 정책을 충실히 이행된 것으로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고유과제 부문에서는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를 위해 직접 마케팅 추진상황과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하기 위해 모니터링하고 또한, 인천항을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개발하려는 의지 등 주요업무를 전산화하여 경영효율화를 시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됐다.

한편, 이날 같이 공개된 기관평가의 결과는 ‘09년도 “D”등급 에서 '10년도 “C”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상승요인으로는 ▲인천항 사상최대 물동량 달성 ▲4년연속 고객만족도 우수등급 달성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동반성장을 위한 항만시설사용료 및 임대료 감면 등 적극적인 행정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기관 및 기관장평가에서 한 단계씩 상승되는 등 타 경쟁기관 대비 소규모 조직이라는 열세를 극복하고 경영능력에 있어 무난한 합격점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항만공사 IT혁신팀 김순철 팀장은 “2011년도 평가에는 기관평가에서 ‘B’등급 이상, 기관장 평가는 ‘우수’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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