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3 12:55
일본항운협, 7월부 3개월간 컨터미널 게이트 개방
일본항운협회는 지난 1일, 올 여름의 전력사용제한에 따라 자동차 제조회사가 토·일요일 조업을 실시하는 것과 관련 컨테이너터미널의 게이트를 7월1일부터 9월말까지 3개월간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개방할 방침이다.
이는 제조회사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조치로 항만노조도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내 컨테이너터미널은 본선 하역에 대해서는 설날을 제외한 24시간 364일 개방되고 있으나 게이트작업은 수요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은 개방하지 않고 있었다.
동일본 대지진 후의 전력수급 압박이라는 특수 사정에 의한 시한부 조치이기는 하나 일본 내 컨테이너터미널이 명실공히 사실상 완전 풀개방하게 됐다.
일본 자동차공업회가 지난 1일자로 일본항운협회에 토요일과 일요일 조업에 관한 협력 요청서를 제출하고 이에 대해 협회가 수리했다.
자동차제조회사는 7월부터 휴일을 목·금요일로 대체하고 자동차공업회 가맹 13개사가 전국 규모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조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생산하락 복구와 계획정전을 피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토/일요일의 공장 가동에 따라 완성차·자동차 부품의 반출입 업무도 발생하게 됐다. 따라서 자동차공업회는 토/일요일의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개방과 야드 내에서의 컨테이너 하역에 관해 일본항운협회에 협력을 타진하고 있었다.
항운업계의 현행 노사협정에서는 토/일요일의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작업에 대해서는 전일 오후 3시까지 사전예약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이번에도 협정의 테두리 내에서 실시된다. 또 터미널 운영자측은 주 7일간 무휴체제가 되기 때문에 요원확보 부담이 늘어나게 됐으나, 자동차공업협회는 요청서에서 토/일요일 작업에 관한 비용 증가분에 대해 적정하게 지불하도록 각 회원사에게 철저히 주지시킬 것임을 덧붙이고 있다.
실시 항에 대해서는 현재 자동차부품의 처리가 많은 요코하마, 나고야 등 7개항에서의 실시가 검토되고 있었으나 자동차부품 제조회사는 전국에 입지하고 있어 주요 항 이외에서의 처리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대상 항은 한정하지 않는 방침으로 매듭지었다.
일본항운협회는 전국의 지구 항운협회에 통지하고, 이후의 구체적인 실시체제에 대해는 각 항의 사업자와 제조회사 측이 개별 조정토록 했다. 이번 조치가 전력사용 제한 종료 후의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작업 수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6월2일자 일본 해사신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