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30 10:09
센다이 시오가마항, 지진 후 처음으로 컨선 입항
미야기현은 26일 센다이 시오가마항 다카사고 컨테이너터미널의 업무를 6월부터 재개하고, 동일본 대지진 후 처음으로 수출화물을 적재한 컨테이너선이 6월 8일 출항한다고 발표했다. 도요 타이어의 자동차용 타이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피해를 입은 항만에서 컨테이너선이 입항하여 하역을 행하는 것은 아오모리현의 하치노헤항에 이어 이번이 2번째가 된다.
제 1선은 긴카이유센 물류가 운항하는 내항 피더선으로, 적재된 컨테이너는 도쿄항에서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환적되어 북미(LA항)로 행할 예정이다. 센다이 시오가마항 이용자는 지금까지 다른 항까지 육송 등으로 대처하고 있었으나, 컨테이너 기능의 회복으로 동항 발착 수출입이 가능해졌다.
미야기현 항만과에 의하면, 하역은 크롤러 크레인 1대, 스트래들 캐리어 2대가 사용되며, 스트래들 캐리어는 이번달 중에 수리를 끝마칠 예정에 있고, 갠트리 크레인의 복구는 8월말이 될 것이라고 한다.
현 항만과는 향후 도후쿠지방 유일의 국제 거점 항만으로서 기업의 생산활동 회복에 공헌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27일에는 지진 후 처음으로 외항선이 센다이 시오가마항 센다이 항구 고요 부두에 입항한다. 석탄 1만톤을 적재한 파나마 선적 “글로벌 프렌더”(30,002총톤)가 기항한다. 미야기현은 해외로부터의 수입루트가 재개됨으로써 기업생산 활동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센다이 시오가마항에서는 지난 18일 대기· 해수 중의 방사능 오염 측정을 행하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5월27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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