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7 10:12
후쿠시마현 고나하마 항만 건설사무소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나하마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에 대해 6월 상순 공용(供用) 재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공용을 재개하는 안벽은 컨테이너터미널이 있는 다이켄부두의 3호 버스(수심 10미터). 다목적 크레인을 사용해 컨테이너 하역을 재개한다.
다이켄 부두의 CT에서는 종래, 수심 10미터인 3, 4호 안벽의 연속 2버스에서 컨테이너를 처리하고 있었으나, 지진으로 안벽의 에이프런이 함몰돼 갠트리 크레인 등 하역기기도 파손됐다. 후쿠시마현은 조기복구를 위해 피해가 적었던 다목적 크레인이 있는 3호 안벽을 우선 복구하여 관계기관과의 조정 결과, 6월 상순에 공용을 재개할 방침이다.
다이켄 부두 컨테이너터미널에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로서 한국· 중국 항로 주1편, 내항 피더 항로 주 1편이 기항하고 있었으나 3호 안벽의 공용으로 6월 중에라도 내항 피더 항로의 기항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진 후, 고나하마항의 공공 안벽에서는 지금까지 8버스가 복구돼 있으나 13일에 모두 5개 부두에서 새롭게 7버스가 공용을 재개했다. 이로써 동항의 공공 안벽은 모두 15개 버스가 가동된다.
* 출처 : 5월16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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