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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X서비스에 투입되는 < MSC SPARKLE >호 |
MOL이 인도와 파키스탄 정기선 항로를 확대한다.
4일 한국 총대리점인 범주해운에 따르면 MOL은 이달 말 한국과 인도∙파키스탄을 잇는 나바셰바 차이나 익스프레스(NCX)와 카라치 피파바브 익스프레스(KPX)를 각각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인도 서비스인 NCX는 나바셰바까지 16일, 한국-파키스탄 서비스인 KPX는 인도 피파바브와 파키스탄 카라치까지 16~17일이 걸린다.
MOL 관계자는 “신설 서비스로 보다 빠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NCX서비스는 2,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투입되며, 광양(일/월)-부산(월/화)-홍콩(월/월)-싱가포르(금/토)-나바셰바(목/금) 순으로 기항한다. 오는 19일 상하이에서 < MOL SPARKLE >호의 뱃고동 소리가 첫 출항을 알릴 예정이다.
KPX서비스는 2천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투입되며, 광양(일)-부산(월)-싱가포르(금/토)-피파바브(토/토)-카라치(일/월) 순으로 기항한다. 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처녀취항에 나선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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