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2 11:29
히다치부두, 완성차 모터풀(motor pool) 4군데 복구
이바라키항 히다치 항구 기능재개로 체제정비
이바라키항에서 항만 운송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히다치부두는 4월 22일 동항의 하다치 항구 주변에서 운용하고 있는 완성차용 모터풀 5군데 중 4군데의 복구를 완료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닛산 자동차는 히다치 항구를 완성차의 수출입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었으나,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자동차 전용선이 기항할 수 없게 돼 현재는 요코하마 등 다른 항에서 완성차의 수출입을 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동차 전용선이 기항했던 히다치 항구 제5부두 안벽은 응급복구로 4월부터 일부 공용(供用)을 재개했고, 이번 모터풀 복구로 히다치 항구의 완성차 거점기능의 재개를 위한 체제가 정비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닛산 자동차는 히다치 항구를 완성차의 수출입 거점으로서 이용해 왔다. 이 중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0년 4월부터 일본 내 2군데였던 신차 정비센터를 히다치시에 집약해 동항구를 수입거점으로서 활용해 왔다.
닛산 자동차는 2010년 5월부터 도치기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성차의 북미행 수출거점으로서 동항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히다치 항구에서의 완성차 처리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연간 3만대, 닛산 자동차가 연간 6만대이다.
히다치 부두가 히다치 항구에서 운영하는 모터풀은 벤츠 인접지의 제 1, 제 2, 제 3, 제 4, 제 5, 모두 5군데로, 이번 지진에서는 3번의 쓰나미로 모터풀의 펜스 등이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항구 배후지에 있는 제1과 제5는 쓰나미의 영향을 입었다.
다만, 4월 22일 기준 제1모터풀을 제외한 모터풀 4군데의 복구가 대부분 완료됐다. 또 조반자동차도 히다치미나미오다 인터체인지 인접지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신차 정비센터의 세차설비 등이 4월 넷째주에 복구되는 등, 항구 후배지의 복구는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현시점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차는 요코하마항에서 수입되고 있으나 5월 하순부터 6월을 목표로 히다치 항구에서의 하역 재개를 위해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4월28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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