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5 10:09
시오가마항 다카사고 컨터미널 복구.. 디배닝 시작
센다이 시오가마항의 센다이 항구 다카사고 컨테이너터미널(CT)의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6월의 컨테이너 하역 재개를 목표로 3월 중순부터 복구작업에 착수, 현재 컨테이너 야드 정리가 진전됐다.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1개월이 지나서야 컨테이너가 질서있게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야드에서는 컨테이너의 디배닝(devanning:화물적출)) 작업도 13일부터 시작됐다.
센다이 시오가마항은 이번 지진으로 컨테이너터미널이 있는 다카사고 부두 1호, 2호 안벽에서는 모두 컨테이너 하역을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쓰나미로 야드에 장치돼 있던 4000개 이상의 컨테이너(수입·공컨테이너 포함)는 이리저리 흩어지고 일부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3월 중순부터 복구작업에 착수, 4월8일까지 250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바닷속에서 건져올렸다.
야드의 정리도 진행되고 있다. 4월 하순까지 흩어진 컨테이너의 정리를 끝낼 예정으로 정리된 컨테이너에서 컨테이너의 번호 확인과 화주에게 연락을 시작할 계획이다. 타이어 등의 화물의 디배닝 작업도 시작됐다.
컨테이너 하역은 1호 안벽에서 재개된다. 2호 안벽은 돌출돼 있기 때문에 복구 전망은 서 있지 않다.
동항구에서는 현재 자동차 전용선, 페리, RO-RO선이 잠정 수심이기는 하나 거의 입항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일 자동차 운반선이 입항했고, 11일에는 페리 정기항로가 재개됐다. 컨테이너 하역은 6월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어 본격 복구를 위해 항만 물류기능의 집적화를 도모하도록 종합적 대책을 호소해 나갈 방침이다.
* 출처 : 4월14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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