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6 12:57
일중 정기선 컨테이너서비스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중항로에서 수송량 셰어 최대 선사인 SITC에 의하면 동사 본선의 관련 터미널은 동일본 연안에서 발령된 쓰나미 경보가 12일 밤 이후 차례로 해제됨으로써 13일 아침부터 정상상태로 회복돼 하역 등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OSCON 그룹의 팬아시아쉬핑도 평상과 같은 체제라고 밝혔다.
일중항로의 배선회사는 일본측에서는 도쿄/요코하마,중부지방과 오사카/고베, 규슈북부의 주요항을 커버하는 서비스가 주류다. 따라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바라키에서 이와테현에 걸친 지역에는 기항하고 있지 않아 본선 운항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중 항간의 수송에 현재 문제는 없으나 일본에서 양륙 후의 내륙 수송에서 화물동정을 파악할 수 없는 케이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절전이나 계획정전에 따르는 터미널의 운영효율 저하와 기능정지가 염려된다. 갠트리 크레인을 비롯, 하역기기의 대부분은 전력에 의존하고 있고 사무작업도 컴퓨터로 처리하고 있어 공급전력이 극단적으로 감소되거나 정지된 경우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3월 15일자 일본해사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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