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5 18:00
日 해운 대기업 3사, 컨선 부문서도 강세
상반기 컨선 영업 호조∙∙∙엔고 등 악재 가운데서도 견실한 실적
일본 해운 대기업 3사 NYK, MOL, K-Line은 지난달 29일, 내년 3월 기준 영업실적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결경상이익은 각 사별로 MOL이 1,300억엔(기존 대비 100억엔 증가), NYK가 1,200억엔(기존 대비 50억엔 증가), K-Line 이 550억엔(기존 대비 70억엔 증가)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해사프레스가 전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이 예상 이상으로 상승해 상반기 실적 상향 조정을 가져왔다. 하반기 실적 전망치는 MOL과 K-Line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컨테이너 물동량의 계절적인 감소와 운임 하락, 벌커 시황 약화 등으로 각 사 모두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리먼 쇼크 이후 저조했던 해운 대기업의 실적치가 급속히 회복된 것으로 보이며, 엔고 및 유럽과 미국 경기 정체 등의 역풍 하에서도 견실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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