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4 09:39

STX조선해양, 선박 13척 잇따라 수주하며 ‘메리추석’

영업전략 주효와 시황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수주행진 지속”
STX조선해양이 최근 터키선사인 덴사(Densa)와 83,000DWT급 벌크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오메르 사반치(Omer Sabanci) 덴사(Densa) 회장, 오른쪽은 홍경진 STX조선해양 사장

STX조선해양이 최근 유럽 선주사들로부터 총 13척(옵션 3척 포함) 5억4천만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거둬 최근 화수분같은 국내 조선업계의 잇단 수주 실적을 이어갔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10일 유럽 선주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 8척(옵션 2척 포함)을 3억7천말달러에 수주한 데 이어 또 다른 유럽선수사로부터 수프라막스급 5만7700t급 벌크선 3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하는 등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선주사로부터 수주한 8척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길이 228m, 폭 32.2m, 높이 20.6m에 1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12년 3분기와 2013년 2분기로 나눠 인도될 예정이다.

또 다른 유럽선주사로부터 수주한 3척의 수프라막스급 벌크선은 길이 190m, 폭 32.2m, 높이 18.5m에 14.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11년 하반기에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STX에 발주한 두 곳의 유럽선주사들은 STX조선해양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벌크선 및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또한, STX조선해양은 지난달 말 터키 덴사사로부터 2척의 캄사르막스급 8만3천t급 벌크선 2척을 8천만달러에 수주하기도 했다.

덴사로부터 수주한 캄사르막스급 벌크선은 길이 229m, 폭 32.2m, 높이 20.2m에 14.1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12년 4분기와 2013년 1분기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STX그룹 조선부문이 올해 총 80척, 59억 달러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STX그룹은 STX대련생산기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 궤도에 진입하며 수주물량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영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선박 수요예측 등 영업전략이 주효한데다 하반기 들어 시황이 좋아지면서 본격적으로 수주가 늘고 있다”며 “그 동안 쌓아온 선주와의 네트워크와 함께 새로운 발주처들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하반기에도 꾸준한 수주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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