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07 17:16

[ 현대상선, 인터넷 통해 바닷길 추적 ]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박추적시스템 구축

현대상선(사장 朴世勇)은 전세계 고객이 선박의 이동상황, 기상상태, 해류
변화등의 정보를 직접 인터넷을 통해 영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인터넷 선박
추적시스템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인터넷 선박추적시스템은 현대상선의 홈페이지(HTTP://WWW.HMM.CO.KR)에서
‘Ship Tracking’을 클릭해 나열된 선박이름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이 시스템으로 운항중인 선박의 현재 위치가 세계지도와 함께 영상으로 나
타나고 도착예정시간, 향후 선박의 이동경로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세
계위성 기지국으로 부터 전송되는 기압배치, 풍향, 해류변화 등의 기상정보
를 국제해사인공위성을 경유하여 인터넷 동영상으로 일목요연하게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이 맡긴 화물을 책임지고 가장 안전하게 수송한다는 신뢰를
주기 위해 앞으로 해상선박의 선장, 기관장의 사진과 선박의 시설을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종전에는 고객들이 자신의 선적서류번호를 입력하면 문자로 선박의 현재 위
치를 안해하는 정도였으나 이제는 인터넷만 연결된 검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현재시간으로 선박의 이동경로와 관련정보를 동영상으로 쉽게
볼수 있게 됐다.
현대상선은 현재 27여척의 선박에 대한 추적만 가능하나 연말까지는 9여척
의 컨테이너선, 연말까지는 자동차선, 벌크선 등 1백여척의 전석박을 인터
넷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시스템은 고객이 직접 자신이 맡긴 화물이 가장 안전
하고 신속하게 수송된다는 점을 확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신뢰감을 실어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박의 100% 무사고 안전운항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고
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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