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13 10:43
[ 한진해운, 독일선사로 부터 5,600TEU급 용선 계획 ]
Conti Reederi사가 한진중공업에 발주한 「컨」선
한진해운은 5,600TEU급 5척을 용선할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근찬 일
본해사프레스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99년말~2000년중에 준공될 5,6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용선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들 5척은 독일 선주
Conti Reederei사가 한진중공업에 시리즈 발주한 컨테이너선이다. 준공기
간은 99년 11월, 12월, 2천년 3월, 6월, 9월이다. 용선기간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DSR-Senator, 조양상선, UASC와 유나이티드 얼라이언스
의 기간항로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현재까지 자사선만으로
정비해온 대형 컨테이너 선대에 용선을 포함해 구성해 나가게 된다는 것이
다.
한진해운이 자사선으로 정비하고 있는 5,300TEU급에 비해 Conti Reederei의
건조선은 5,600TEU급으로 적재능력이 3백TEU 많다. 그러나 양선형의 주요
항목들은 동일하며 적재능력의 차이는 선실 스페이스의 차이로 발생한 것이
라고 밝히고 있다.
한진해운은 97년부터 올해에 걸쳐 2,700TEU급을 매각해 Charter-Back으로
기간항로 서비스에 투입하고 있다. 용선기간은 3~4년으로 용선기간후에는
원칙적으로 반선할 방침이다. 2,700TEU급을 제외한 4천TEU급과 5,300TEU급
으로 선대를 구성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의 5척 용선은 대형선 정비의 일롼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은 96년 3월 준공선부터 5,300TEU급의 정비를 개시, 98년 8월에 제
6선 「Hanjin Rome」호, 11월에 7선 「Hanjin Oslo」호를 준공하여 취항시
켰다. 또 4천TEU급 13척이 취항중이다. 이것들에 5,600TEU급 5척을 추가하
면 한진해운의 대형 컨테이너 선대는 총 25척이 된다.
이외에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대는 2,700TEU급 20척(전부 용선), 1천~2천TE
U급 8척(전부 용선), 414TEU급 1척(사선)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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