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2 10:36

남성해운 내달초 베트남·태국 노선 신설

900TEU 선박 3척 투입
남성해운이 동남아시아 노선을 확대한다.

남성해운은 다음달 6일부터 베트남과 태국을 연결하는 주 1항차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남성해운은 신설 서비스에 용선한 9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단독 배선할 예정이다.

운항노선은 부산-울산-광양-홍콩-호치민(베트남)-방콕-램차방(이상 태국)-홍콩-부산 순이다. 부산항엔 매주 목요일 입항해 토요일에 출항할 예정이다.

남성해운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한국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주 1항차 정기선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어 새 서비스 개설로 동남아항로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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