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5 12:17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위험물 해상물동량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말까지 안전관리 취약선박인 유조선 및 예부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산항 등 관할항만을 입.출항하는 연안항해 유조선 및 예부선 77척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안전운항 요령도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항만청은 위험물 운반선 및 예부선 사업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동절기 선박의 무리한 운항일정 자제 및 안전관리 강화를 독려하고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할 방침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지난 2007년 12월 발생한 태안 허베이스프리트호 해양오염사고 역시 동절기 기상악화시 조종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예부선에 의해 발생했다" 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안전점검 등 안전관리체제 확립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