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9 08:34
금호아시아나, 서울고속버스터미날 매각 매듭
8일밤, 코아에스이비티와 본계약
서울고속버스터미날의 매각이 마무리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8일 밤 코아에프지(코아에스이비티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
코아에프지는 지난 8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본계약에서 금호산업이 보유한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148만6236주(지분율 38.74%) 전량을 매각하는 것으로, 매각금액은 2705억원에 이른다.
그룹 관계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날 매각 본계약은 대우건설, 금호생명 매각 등과 함께 그룹 구조조정의 주요 현안이었던 만큼, 그 중 한건이 종결되고 나머지도 급물살을 타고 있어, 향후 그룹 구조조정이 순차적으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