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7-22 13:45
선사 및 항만, 대책마련에 분주
북미서안 각항들의 수입화물이 증가하는 시즌에 들어서자 로스엔젤레스, 롱
비치 등은 피크대책을 시작했다.
이미 일부 터미널에서는 샤시의 부족이나 철도야드로의 환적이 지체되고 있
어, 내륙으로의 트랜짓에 약간의 지연이 생기고 있는데 아직까지 큰 혼란상
태에 빠진 것은 아니라고 전해지고 있다. 선사, 항만모두 지난해 경험을 살
려서 미리미리 빠른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다.
북미서안에 기항하고 있는 선사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내륙수송이 하루정
도 지연되고 있지만 비교적 순조로운 상황」이며, 화물의 흐름에는 중대한
지장을 겪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단 일부 터미널에서는 「현재 샤시가
부족하고, 리스도 불가능한 상태이며 철도수송도 약간 지연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통상, 북미서안의 피크시즌은 6월부터 11월 하반기인데 올해는 미국의 경기
호황과 아시아의 수출 드라이브정책으로 북미항로 동항에서는 4월부터 만선
상태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미 피크시즌은 3개월전부터 시작된 상태.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북미서안서비스인 PSI는 지난달 중순 입항선부터 시애
틀을 먼저 기항하는 스케쥴로 변경, 내륙향 수송의 게이트웨이 기능을 강조
하면서 화물집하에 나서고 있다. 항만측도 2천명의 일용노무자를 임시고용
하는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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