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4 09:04

9월부터 해상 안전정보 문자메시지 발송

연안 운항 선박 대상…해양사고 예방 효과 기대
국토해양부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9월부터 연안운항 선박에 안전정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통해 연안운항 선박에 해상 작업, 훈련, 조사, 사고정보 등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휴대폰을 통해 해운선사의 안전관리자에게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박자동식별장치는 국제항해선박과 중대형의 국내항해 선박대부분에 설치돼 있으며, 우리나라 연안 약100마일(약 180Km)내에서는 휴대폰처럼 문자를 송수신할 수 있다. 또한, 국토해양부의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은 선사의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8월중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미비점을 개해 9월부터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국제적으로도 해상종사자의 육상기반 정보제공 서비스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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