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1 15:40

대한통운, 택배사업자 생존문제 정치논리 접근 곤란

화물연대 간부 고(故)박종태 씨의 자살로 촉발된 이번 집단운송거부사태와 관련해 대한통운은 11일 "회사는 복귀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으며 화물연대는 택배사업자의 생존문제를 정치논리로 접근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이번 문제의 핵심은 개인택배사업자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하는 것인데도 화물연대측이 민간기업이 해결할 수 없는 특수고용직 문제, 화물연대 인정 등 정치적인 차원으로 확대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화물연대측을 비판했다.

회사측은 이어 "개인택배사업자들의 원직복귀를 보장했음에도 화물연대측이 30여명의 원직복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노동기본권을 주장하면서도 회사가 제안한 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정규직 채용안을 거부하는 등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회사측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는 항만의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수출입 화물운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화물연대의 조직 강화를 위해 국민과 기업들 담보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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