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2 09:11
포스코에 이어 동국제강도 후판 값 인하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수요처의 가격 인하 요구를 받고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조선용 후판 기준가격을 15일 주문분부터 t당 92만원에서 82만원으로 1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비조선용 후판 기준가격은 기존 t당 96만원에서 82만원으로 16만원 내렸다.
동국제강의 이번 가격인하는 지난 14일 포스코가 단행한 사상 최대 규모의 가격인하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는 15일 출하분부터 국내에 판매하는 열연코일, 조선용 후판, 냉연코일, 아연도금코일 등 철강 제품 가격을 t당 10만∼17만원 인하했으며 스테인리스스틸 가격은 30만∼60만원 인하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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