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항만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달 30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항만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항만대청소는 지난 2월25일 항만업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데 이어 두번째로 UPA 임직원 50여명이 장생포 호안 일원에서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이날 UPA는 항만 이용 고객들에게 청결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부두 내 공중화장실 4개소와 편의시설 1개소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UPA는 청소업체와 화장실 청소용역 계약을 체결해 청소 전담요원을 상주시켜 1일 3회 이상 청소 실시와 점검표를 기재하고 있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휴대전화 등을 기재한 관리 실명제를 실시하여 화장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상시 신고 받아 즉시 해결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그간 UPA는 울산항에 최초 진공식 노면청소차 도입, 분지방지 대책 수립, 울타리 개선 등 울산항의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UPA 이채익 사장은 “항만 청소를 단순히 캠페인이 아닌 규모 확대와 정기적인 실시를 통해 실질적인 항만 청소가 되도록 하겠다”며 “울산항을 클린·그린항만으로, 아름다운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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