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2 10:14
울산항만공사(UPA)가 2008년 경영실적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1년간 책임경영에 의한 UPA의 모든 사업추진 실적에 대해 항만위원회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UPA에 따르면 항만위원회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해 UPA에서 작성 제출한 경영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전체회의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위원회에서는 외부전문가를 참석시켜 경영실적보고서를 세밀하게 검토 분석할 계획이다. UPA에서 작성한 이번 경영실적보고서는 2007년 경영목표에 대한 13개 지표보다 16개 지표로 늘어났다. 울산신항 배후부지 개발 노력과 성과, 선진경영 실행을 위한 노력과 성과, 조직인사관리의 합리화 등이 새로 추가됐다.
또 분야별 가중치는 ▲종합경영분야 25%→35% ▲주요사업분야 60%→35% ▲경영관리분야 15%→25%로 변경되어 책임경영 실적 부문이 더욱 강화됐다.
특히 이번 경영실적보고서는 사업 목표 분야별로 체계화하고, 사업실적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표, 사진을 별도 구성하는 등 시각적인 면도 고려해 기술됐다. UPA의 2007년 경영실적 평가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평가 역시 2년 연속 흑자경영, 마케팅 활동 강화, 울산신항 본격 개발 등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힘입어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평가기간은 4월부터 6월말까지며, 항만위원회는 경영실적보고서에 대한 평가 결과와 사장경영계약 이행보고서도 함께 평가하며 6월말까지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한편 UPA 이채익 사장은 경영실적 평가와 관련해 “지난해 1년간 추진한 모든 사업을 총망라한 울산항만공사 경영실적보고서에 대한 평가를 통해 미진한 사항은 보완 개선하고 앞으로 책임경영 효율화로 울산항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