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5 10:36
STX조선이 수주잔량 기준으로 조선업계 세계 4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5일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STX조선의 수주잔량은 720만7천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602만9천CGT을 기록한 현대미포조선을 제치고 현대중공업(1883만CGT), 대우조선해양(1100만CGT), 삼성중공업(1042만7천CGT)의 뒤를 이은 것이다.
지난해 인수한 STX유럽(옛 아커야즈)까지 합산한 총 수주잔량은 924만CGT로, 3위인 삼성중공업과을 118만CGT 차로 바짝 뒤쫓게 된다.
STX조선은 지난해 수주 실적에선 259만1천CGT로 삼성중공업을 제치고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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