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8 11:14
국내외 금융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재무 안전성과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로 재무자문회의를 구성, 운영에 나선다.
BPA는 오는 19일 BPA 회의실에서 공인회계사와 금융전문가 등을 재무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재무자문단에는 안진회계법인 이수영 공인회계사를 비롯한 4명의 경영·회계 전문가와 스탠다드차타드증권 이태장 이사 등 외화금융 및 국내금융전문가 2명으로 구성돼 있다.
BPA는 이들에게 자금의 안정적 확보와 자금 운용 등 수익성 제고 방안, 투자사업의 타당성과 사업성 분석, 재원조달 방법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재무자문회의 운영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경제동향 분석과 예측을 통해 자금을 관리하고 장기저리의 투자재원 조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조5천여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BPA는 출범 원년 8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2005년 104억원, 2006년 211억원, 지난해 386억원 등 4년 연속 흑자를 냈으며 지난해 신용등급 AAA를 받은 바 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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