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5 16:48
추석연휴, 귀성객 뱃길 이용 편해진다
여객선 운항횟수 늘리고, 이용객에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
한국해운조합은 추석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뱃길을 제공하기 위하여 9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용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작년동기의 30만명보다 3% 증가한 31만명의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8개 항로에 158척 선박을 4,840회 운항하는 등 평상시보다 운항횟수를 631회 증회해 귀성객들의 고향방문을 도울 계획이다.
조합은 원활한 대고객 수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지부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해 여객선 운항상황 및 수송현황을 매일 파악하고, 여객폭주 및 선박사고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여객선에 운영중인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지부 운항관리실에 설치된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을 적극 활용해 여객선 운항상황을 선사 및 이용객에게 실시간 제공해 여객선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여객선 등 수송시설 점검, 승무원 및 관련 종사자 교육,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조 강화 등으로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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