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13 10:30
[ 한진해운, 4천TEU급 「한진 나고야」호 명명식 가져 ]
5월7일부터 극동/미국동안항로 취항 예정
한진해운(사장 조수호)이 4월 23일 오후 1시30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서 조수호 사장을 비롯한 1백여명의 내외구빈이 참석한 가운데 동사의 13번
째 4천TEU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동 명명식에서 조수호 사장의 부인인 최은영 여사에 의해 ‘한진 나고야’
호로 명명된 동 선박은 길이 290m, 폭 32m, 깊이 22m로서 20프트 컨테이너
4천24개를 동시에 선적할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이다. 또 동 선박에는 세
계 최대출력인 6만마력의 엔진이 장착돼 24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자
동항법장치 등 각종 최신 장비가 장착돼 있다.
한진 나고야호는 시험 운전을 거쳐 오는 5우러 7일 극동과 미국 동해안은
연결하는 미주동안항로(AWE)에 투입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화물운송과 폭
넓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
다. 동 선박을 취항시킴으로써 한진해운은 5천3백TEU급 5척, 4천TEU급 13척
등 26척의 최신예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22척 등 모두 48척의 사선대를 보
유하게 됐다.
지난 92년 국적선사 최초로 4천TEU급 컨테이너선을 취항시켰으며 96년에는
한국 최초로 세계 최대형 5천3백TEU급 컨테이너선을 취항시켜 컨테이너선의
대형화, 경제화를 선도해 오고 있는 동사는 금년에 5천3백TEU급 2척을 추
가 인수하는 등 오는 2천년까지 5천3백TEU급 12척, 4천5백TEU급 8척, 4천TE
U급 15척 등 모두 35척의 초대형선을 확보, 이들 선박들로 컨테이너 주력선
대를 재편할 계획이다. 이같은 선대대형화와 함께 동사는 지난 3월 DSR-세
나토 및 조양상선, UASC와 제휴하여 글로벌 서비스망을 구축, 완료하고 동
제휴그룹의 명칭을 유나이티드 얼라이언스로 명명한 바 있다. 오는 하반기
에는 대만의 카오슝항에 6번째 해외전용터미널을 개장하는 등 세계 일류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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