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9-30 16:00
북미항로에서 MOL, APL, OOCL, 네들로이드가 제휴한데 이어 유럽항로에서도
이 4사와 CGM, MISC이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6사는 96년 1월부터
일본·극동/북유럽항로에서 총25척의 컨테이너로 주3편의 정기 위클리 서비
스를 실시하게 되었다. 또 유럽항로의 첫 진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APL은
MOL로부터 선복을 챠터하여 내년 3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6사가 합의한 내용은 아직 스케줄, 기항지, 개시선등을
확정짓지는 못했지만 유럽항로에서의 터미널과 선복, 수송기기의 상호 융
통과 96년 1월부터 25척, 3개 루트로 위클리 서비스로 운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현행의 유럽서비스는 MOL, NYK, 하파그로이드가 각각 4척, 6척, 8척인 총18
척으로 2개루트 서비스를 하고 있고 TSA그룹은 9척으로 1개루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 OOCL은 K-Line, NOL과 4척, 6척, 6척씩을 투입하여 총16척의 2루
트로 서비스하고 있다.
95년 3월부터 먼저 운용될 MOL의 9척(기존선 4척, 신조선 5척)과 TSA그룹의
기존선 9척 가운데 8척은 주2편으로 정요일 위클리 서비스될 예정인데 이
번의 제휴로 이들 17척에 OOCL의 기존선과 신조선, APL의 신조선이 추가되
어 총25척을 투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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