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0 17:57
해운조합, 하계피서철 안전수송 대책마련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객 편의 중심’ 구슬땀흘려
한국해운조합은 하계피서철을 맞이해 대대적인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대국민 여객선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휴가 집중 기간인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와 태풍, 그리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조합은 각종 해양사고예방을 위해 철저한 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우선 해상교통 안전을 위해 선박, 터미널, 접안시설, 항로표지 등의 수송 및 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승무원, 선사·터미널 등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현장지도 및 교육 등을 실시해 신속한 비상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여객선에 설치 운영중인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각 지역 특별수송대책본부에 설치된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을 적극 활용, 여객선 운항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쌍방향 운항정보를 공유해 여객선 운항 상황을 선사 및 이용객에게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특별수송기간인 7월19일부터 8월17일 동안 97개 항로에 대해 선박 9척을 증선하고, 운항횟수도 7,656회 증회해 편리한 대고객 수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 섬내 교통편, 추천숙박시설, 먹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섬 여행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승선권 예약·예매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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