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7 15:54

벌크시황 혼조세로 운임지수 오르락내리락

유조선시장, 공급과잉 현실화
▲건화물선 시장

포스코가 호주 연료탄 공급업체와 2008년 연료탄 수입 가격을 전년 대비 3배나 오른 가격에 협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인상률은 205~210%로 톤당 약 308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 신일본제철(니혼스틸)도 호주 연료탄 공급업체와 비슷한 수준의 인상률을 협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프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 양상을 띄었다. 3월31일 BCI는 178포인트가 오르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4월1~2일 이틀간 약 1,041포인트나 하락했다.

주후반 기간용선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반등을 보였지만 이틀간의 등락폭을 만회하지는 못했다. 이로써 4월4일 BCI는 3월28일 대비 489포인트(4.1%) 하락한 1만1326포인트를, 평균 정기용선료는 5,799달러(4.2%) 하락한 13만1920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전박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4월4일 BPI는 3월28일 대비 344포인트(4.3%) 하락한 7,552포인트를 평균 정기용선료는 2,835달러(4.4%) 하락한 6만797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시장은 아르헨티나 농민 파업의 지속과 수요 부족으로 인해 화물량이 시장으로 투입되지 못해 약세를 띄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농민 단체가 정부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운임선물시장(FFA) 2분기 전망치가 소폭 상승하면서 상승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핸디막스 시장에서는 태평양 시장이 조정 장세를 지속했다. 태평양 왕복운임은 4만500달러선으로 전주 4만7천달러선에 대비해 약 14% 하락했다.

대서양 시장은 아르헨티나 농민파업 중단 소식으로 긍정적 분위기를 띄면서 대서양 왕복운임은 5만8천달러선으로 전주 5만4천달러선 대비 7% 상승했다.

매매동향을 보면 노르웨이 선주인 카밀로 아이첸(Camillo Eitzen)의 자회사인 아이첸 벌크사는 수프라막스 벌크선 Sibulk Quality(5만5천DWT, 2004년 건조)와 Sibulk Innovation(5만3천DWT, 2005년 건조)을 일괄매매(엔블록) 조건으로 1억4,60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어는 인도 에사르 포츠&로지스틱스사로 선대 확장에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에사르는 STX 다롄조선소에 2010년과 2011년 인도예정으로 6억달러 규모의 10만5천DWT급 케이프 사이즈 벌크선 6척과 인도 ABG조선에 2억달러규모의 5만4천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6척을 발주했다.

8척의 벌크선을 보유한 그리스 선주 프랑코 콤파니아 나비에라는 핸디막스 벌크선 AngelⅢ(4만3천DWT, 1989년 건조)를 4,20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지난 1999년 매입가는 980만달러였다.

▲탱크선 시장

4월 첫째주 초대형 유조선(VLCC) 스팟시장은 4월 물량에 대한 계약이 초기에 많이 소진되며, 수요 부족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가 운임 하락으로 현실화되는 한 주를 보냈다. 30건 정도의 성약이 이뤄지며 거래량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4월말까지 20개도 남지 않은 화물량에 비해, 약 30척의 이중선체 선박과 약 15척의 단일선체 선박이 선적 대기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추가 운임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낳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감소우려와 정제 시설들이 정기 유지보수 기간 돌입에 따른 생산량 감소 그리고 신조 VLCC 4척이 최근 시장에 투입되는 등 이러한 요인들이 최근 원유선 시장에서의 운임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4월4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이중선체 VLCC의 운임지수(WS)는 일주일 전보다 47.5포인트 급락한 87.5포인트 정도에 거래됐으며, 단일선체 VLCC의 경우 35포인트 하락한 75포인트 정도에 거래됐다.

벙커 가격은 푸자이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톤당 1.5달러 하락해 4월4일 508달러(푸자이라 기준)에 거래됐다.

이를 기준으로 이중선체 VLCC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로에서 선주의 평균일일 수익을 계산해 보면 약 6만4천달러 정도가 된다.

지난 3월 말 단일선체 VLCC ‘GRAND EXPLORER’(약 28만DWT, 1990년 건조)를 3,500만달러에 매각했던 중국의 시노트란스사는 4월 첫째주 남은 두 척의 단일선체 VLCC중 한 척인 ‘GRAND MOUNTAIN’ (약 26만995DWT, 1993년 건조)호를 매각하면서 이제는 한 척의 단일선체 VLCC ‘GRAND KING’ (약 28만5690DWT, 1990년 건조)만 남겨두게 됐다.

‘GRAND MOUNTAIN’호는 시노트란스사와 일본 MOL이 공동 투자 설립한 MS 탱커스사에서 2004년 4천만달러에 매입한 후 운항하고 있었으며,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4,700만달러 정도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노트란스사는 나머지 한 척의 VLCC ‘GRAND KING’호에 대해 이중선체로 개조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외에 지난 주 주목을 받았던 중고선 거래는 캐나다의 티케이(TEECAY)사에서 매각한 두 척의 LNG전용 운반선 매각 소식인데 티케이사는 ‘ARCTIC SUN’, ‘POLAR EAGLE’(약 8만8200CBM, 1993년 건조)호를 노르웨이의 한 바이어에게 척당 1억1,500만달러에 일괄매매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제공:CASS MARI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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