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독일 오펜(OFFEN)사의 컨테이너운반선 3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지난 7일 사내 5안벽과 3안벽 등에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현대미포조선 송재병 사장을 비롯해 오펜사 클라우스 피터 오펜 회장 등 많은 선주·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3척의 배중 한 척은 1800TEU 컨테이너운반선 12척 중 마지막 배로 산 알레시오(SAN ALESSIO)호로 이름 붙었으며, 3만6천톤급 PC선 8척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선박인 나머지 두 척은 CPO 프랑스, CPO 스웨덴호로 이름지어졌다.
산 알레시오호는 오는 22일에, 나머지 두 선박은 이달 말과 내달 초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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