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MA CGM이 덴마크 머스크라인과 손잡고 동북아시아와 미 서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에 나선다.
CMA CGM은 우선 다음달부터 한국 부산항·광양항을 비롯해 일본 고베·나고야·요코하마·시미즈항 등과 미서안 항만인 LA항·오클랜드항 등을 잇는 주간 정요일 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중 부산항과 광양항은 수출노선(동향항로)에서만 기항하고 요코하마와 고베항은 대미 수입화물 수요를 감안해 수입노선(서향항로)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4천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배선되며 한국과 미국 구간을 14일의 경쟁력 있는 운송기간으로 연결하게 된다.
CMA CGM은 이에 앞서 머스크라인의 유럽-미동안 노선인 TA3노선 선복 900TEU를 임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TA3 기항지는 브레머하벤-펠릭스토우-로테르담-르아브르-뉴욕.뉴저지-사바나-마이애미 순이며 파나마운하를 통해 미 서안 및 동북아시아로 연결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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