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16일 오전 8시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동양의 리더십’과 관련해 약 1시간30분에 걸쳐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특강은 인천항만공사가 임직원들의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고 교양을 쌓기 위해 매월 한차례 실시하고 있는 수요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서정호 사장을 포함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물론 윤학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박영서 인천항만보안 사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용택 이사장은 이날 강의에서 다양한 중국 고사들을 일일이 소개한 뒤 “리더십이란 단순히 사람을 무조건 끌고 가는 힘이나 선도하는 행위를 뜻하는 게 아니다”며 “좋은 리더십이란 합당하고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사람들이 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수요강좌를 마친 뒤 지용택 이사장에게 총 3차례에 걸친 인천시민대장정을 이끌면서 인천시민들이 항만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이끌어준데 대한 보답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용택 이사장은 인천지역 오피니언 리더 200여명을 이끌고 지난 2006년 상하이 양산항과 부산, 광양 등 국내항만을 방문한데 이어 2007년에도 홍콩과 중국 선전, 광저우 지역을 방문하는 인천시민대장정을 앞장서서 지휘하며 인천항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는데 앞장서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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