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도 변함없이 앞만 바라보면서 자신, 가족, 자신이 속해있는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한 모든 직장인들에게 주제 넘지만 박수를 보내면서 한해를 마무리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해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연초면 변함 없이 세워지는 무수히 많은 계획들, 올해는 잘될 것이다라는 기대감과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시작하지만 연말에 뒤돌아보면 빗나간 계획들,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과 후회스러움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이나 일에 대해서 맥놓고 소홀했던 결과 매년 반복되는 이것을 무엇으로 끊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새해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모든 아쉬움과 후회스러움을 또 다른 내일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기대감으로 묵은 것은 접어버리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니까요. 2007년 한해 동안 여러분 어깨를 짓눌렀던, 머리 속에서 맴돌던 때를 다 벗어버리시고 활기차게 2008년 다시 시작하시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년 바라는 것은 나와 가족의 행복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지 무엇이 있어야 되는지 항상 골몰히 생각하고 그 해답을 찾습니다. 해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 한해를 보내는 것이 일상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또 다시 아쉬움으로 다가오는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이럴땐 나 자신 실천하지 못한 누군가의 글이 꼭 생각납니다.
“사람들이 얻기 위해서 그처럼 골몰하고 있는 것 그러한 것은 그들에게 아무런 행복도 가져다주지 않는다. 갈망하는 것 속에 행복이 있다 생각하지만 손에 들어오자마자 그들은 다시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손에 넣지 못한 것을 바라며 남들이 갖고 있는 것을 부러워한다. 행복은 헛된 욕망의 충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버림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2008년 올 한해는 다짐합니다. 끝도 없이 치달리는 욕심보다는 한번씩은 그런 것들을 버림으로써 보다 큰 것을 얻을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무자년 한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 하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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