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30 15:30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해운산업의 새도약

우리나라가 88 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유치에 이어 새로운 해양대국으로 발전할 물꼬가 될 수 있는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해 해운업계도 상당한 기대속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해양수산부, 선주협회를 비롯한 해운당국, 관련협회, 해운항만업계에서 2012년 세계 박람회 유치에 발벗고 나선데는 해양박람회를 통해 해양, 해운산업에 대한 대 국민 홍보와 아울러 새로운 도약을 일구워내기 위함이었다.
이번 여수 세계 박람회 유치는 5년전 2010년 세계 박람회 유치를 두고 중국 상하이와 4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도 석패한 뒤 권토중래 끝에 이루어냈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세계 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의 하나로 꼽고 있으며 경제적 효과측면에서는 오히려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2년 5월부터 3개월간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될 경우 1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약 9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세계 박람회 유치와 함께 정부는 수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SOC시설은 물론이고 리조트, 호텔 등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그동안 개발이 낙후됐던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가 세계적인 해양관광 및 레저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해양을 주제로 한 박람회 개최를 통해 해운, 항만, 해양자원개발 등 우리나라의 해양산업이 급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예를 보더라도 소도시에 불과했던 캐나다 밴쿠버가 박람회를 통해 태평양의 관문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 온 점을 감안할 때 여수 세계박람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명실공히 개최지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는 경제올림픽이다.

여수라는 국지적인 세계박람회가 아닌 우리나라 해양 더나아가 해운산업에 까지 큰 기여를 하는 경제박람회가 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해운업계도 여수 세계 박람회 유치에 대한 시각이 남다른 것이다.

여수는 광양, 순천지역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광양항의 위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항에 대한 홍보효과는 상당하리라 예상된다.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까지는 약 4년여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일반적으로 국제행사 유치부터 개최까지 길게는 10년 가까이 여유가 있는 것에 비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준비기간은 매우 짧은 편이다.

정부는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개최가 되도록 현재 유치활동 중심의 조직을 박람회 준비조직으로 조속히 재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 박람회 유치에 쏟은 해양수산부, 해운업계의 노력만큼 그 결실에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해양강국, 해운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해운항만업
계가 앞장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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