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2 17:16
「컨」용선시장 용선료 급락, 파나막스는 여전히 강세
건화물선시장, 선박수요 지속
●●● 건화물선시장은 선박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상승세가 보이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경우 아시아와 유럽 독일의 휴일로 급상승은 없었으나 여전히 상승장이다. 특히 극동수역에 있어서 브라질-중국간 케이프사이즈급 현물 운임은 톤당 80달러를 넘보고 있다.
파나막스 사이즈시장은 태평양 수역이 다소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여전하다. 선주들의 선박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노후화된 선박도 용선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핸디막스사이즈 시장의 경우 케이프 및 파나막스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같은 영향이 핸디시장으로 이전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화물선 시장 전반적으로 선박이 부족한 상황이다.
유조선시장의 경우 VLCC 및 수에즈막스 시장은 성약실적 부진으로 동반 하락했다.
VLCC시장은 중국의 황금연휴를 기해 성약실적이 다소 부진해진 가운데 주요 수역의 대기선박 척수가 큰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운임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에즈막스시장은 서아프리카 해역에 이어 지중해 및 흑해수역에서도 성약실적이 부진해짐에 따라 모든 수역으로 하락세가 확산됐다. 정기선시장은 용선료는 급락했으나 파나막스급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컨테이너 용선시장의 상승세가 올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로 반전됐다. 이는 중형급 사이즈의 컨테이너 선박이 대서양에서 점차 증가한데 따른 선주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선박 브로커 브래머와 하우 로빈슨은 현재의 선복량 증가추세를 반영해 컨테이너 용선시장 지수를 낮췄다.
이같은 시장평가기관의 불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브로커들은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시장에서 거래된 중소형 선박의 1일 용선료는 1,700TEU급이 1만9천달러, 562TEU급은 7,150달러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어 컨테이너용선시장의 향방에 대해선 계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선박시장은 인도의 ABG가 3억6천달러 상당의 발주계약을 한 것이 눈에 띈다.
중고선 건화물선시장은 중고선에 대한 수요강세가 이어지면서 한국에서 Yarrow(1986년 건조, 7만653DWT, 3,600만달러)와 CountessⅠ(1986년 건조, 7만280DWT, 4천만달러)를 각각 구입했다.
총 11건의 거래에 시장 총 거래액은 약 3억3천만달러에 달했다.
유조선시장에서는 Med Oil이 Titan Virgo(1993년 건조, 30만DWT)을 9,100만달러에 계약하는 등 총 12척의 선박이 거래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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