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9 13:34
스위스 선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가 극동 지중해 노선의 투입 선복량을 늘린다.
MSC는 지난 7월 개설한 중국-스페인간 노선인 제이드(Jade)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MSC는 이 노선에 투입중이던 2500~4900TEU급 컨테이너선을 빼고 대신 6700~8500TEU급 선박을 대체 투입했다.
투입선박은 차이나쉬핑에서 용선한 8468TEU급 선박 MSC발틱, MSC벨지움 2척과 8089TEU급 선박 MSC부산, MSC유디스호, 6700TEU급 선박 MSC이로나, MSC멜리사, MSC마리아나호다.
기항 항만도 기존 홍콩, 옌티엔, 츠완과 함께 상하이, 닝보, 샤먼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른 서비스 기항지는 츠완-홍콩-옌티엔-샤먼-닝보-상하이-싱가포르-두바이-발렌시아 순이다.
이로써 MSC의 극동-지중해 노선 선복량은 주간 4만6천TEU, 연간 240만TEU로, 30% 늘어나게 됐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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