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카와(三河) 항만사절단이 27일 오전 울산항만공사(UPA)를 방문해 김종운 사장 등 UPA 관계자들과 울산항과 미카와항 간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하야카와 마사루와 도요하시(豊橋)시 시장과 니시무라 마코토 아이치(愛知縣)현 부지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미카와 항만사절단은 지난 25일부터 울산을 찾아 울산항 견학과 UPA 등 항만 관련기관 및 선사, 부두운영사 등을 방문중이다.
김종운 사장은 사절단과의 만남에서 “미카와 사절단은 UPA 창립 후 UPA를 방문한 첫 외국 사절단”이라며 감사를 표한 후 “이를 방문을 계기로 두 항만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울산항의 발전 비전과 관련, 오는 2009년 신항 컨테이너부두의 4선석 확장으로 컨테이너부두로서의 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액체화물 허브항으로서의 입지도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카와항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일본 제7대 무역항으로 울산항과는 주 5편의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개설돼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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