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2 16:50
울산시가 조선박람회와 같은 조선산업 국제행사 개최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12일 정오 롯데호텔 베네치아에서 김종운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중순 현대중공업 상무, 송철원 현대미포조선 상무,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 신명선 울산도시공사사장, 윤범상 울산대학교수 등 조선관련 오피니언 리더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박박람회 등 조선관련 국제행사유치 타당성 및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조선강국의 중심 울산에서 조선관련 국제회의 및 전시박람회의 개최 타당성에 대해 산업현장, 학계, 유관기관의 다양한 견해를 수렴하기 위해 계획됐다.
참석자들은 노르-쉬핑 2007 선박박람회 등 3대 조선관련 국제박람회의 운영 및 참가에 따른 평가와 부산의 마린위크, 경남의 세계조선해양박람회 개최계획 등 조선해양 메카 동남권의 조선관련 국제행사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는 부산과 경남처럼 중간 규모의 조선 박람회를 개최해 노하우를 쌓은 후 이르면 2010년께 국제박람회 사무국(BIE)이 공인하는 세계 조선박람회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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