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2 11:12

구주항로/ 성수기 맞아 수출항로 물량 넘쳐

내달 운임인상, 할증료 부과 무난할 듯


구주수출항로가 5월들어 잠시 증가세가 주춤했다. 하지만 5월 하순부터 다시 선복부족현상을 보이며 본격적인 피크시즌을 맞고있다. 구주 수출 컨테이너항로가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타 원양항로에 비해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구주수출항로는 피크시즌을 맞아 더욱 활황세가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올 북유럽 수출항로의 물량 신장률은 최소 14%를 유지하고 성수기에는 18.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 지중해항로는 흑해지역의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평균 20%정도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지난 1~4월까지 한국에서 구주로 나간 컨테이너물량은 총 18만9472TEU로 전년동기대비 무력 4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고 있는 북유럽향의 경우 전년보다 24.5%가 증가했다. 동지중해로 나간 물동량은 43.9%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수선사들의 경우 특히 지중해지역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물량이 늘어난 선사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주수출항로의 물동량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데는 지속되는 중국물량의 급증세와 TSR물량의 해상운송전환, 그리고 일부 전자제품들의 항공편에서 배편으로 운송수단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선사 관계자들은 이렇게 활황세를 지속할 것으로는 생각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구주수출항로의 경기가 호황을 구가하면서 선사들이 운임인상은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구주운임동맹선사들은 7월 1일부터 기본운임인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1월과 4월에도 운임을 성공적으로 인상한 바 있어 피크시즌철인 7월의 운임인상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7월 1일부 운임인상은 북유럽 및 발틱, 스칸디나비아, 지중해항로 등 전체적으로 실시되는데, 일반 20피트 컨테이너는 300달러, 냉동 컨테이너는 400달러씩 운임이 인상된다. 인상요율은 오는 9월말까지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동맹선사들은 성수기할증료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북유럽/발틱/스칸디나비아 항로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20피트 컨테이너당 135달러의 성수기할증료가 부과된다. 아시아-지중해 항로는 지난 1일부터 같은 폭의 성수기할증료가 도입돼 10월 15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주운임동맹선사들은 고유가 지속으로 인해 7월 1일부로 유가할증료(BAF)를 20피트 컨테이너의 경우 현행 296달러에서 307달러로, 40피트는 592달러에서 614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통화할증료는 현행과 같은 10.6%를 적용한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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