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5 13:35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정현)는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조사선 및 조위관측소를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학생 및 일반인에게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31일 장항항에서 해양조사선 황해로호(77톤)와 장항항 조위관측소를 개방키로 했다.
이날 시민들은 선박 내에 설치된 자동항법장치, 전자해도시스템 등 최신 항해장비와 해저지형을 입체적으로 탐사하고 장애물을 찾을 수 있는 다중음향측심의, 해저장애물 탐사기 등 첨단 해양조사장비와 시설을 구경할 수 있어, 해양조사분야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장항항 조위관측소에서는 조석관측장비 견학 및 실시간 조위정보서비스 시스템 소개 등을 통해 바닷물이 들고 빠지는 원리를 실감나게 체험하게 된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일반인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진취적인 해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조사선을 개방하게 됐다”며 “탐방객들은 해양조사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서해해양조사사무소(041-956-201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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