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30 15:12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케냐와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이틀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한·케냐 항공회담에서 지난 2005년 11월의 화물자유화에 이어 여객부문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는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과 케냐 양국간 항공편은 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운항할수 있게됐다.
이번 회담에서 케냐는 오는 9월18~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제36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 이사국으로 입후보하는 우리나라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한편 케냐는 ICAO 이사국 선거를 앞둔 올해 7월께 아프리카 52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아프리카민간항공위원회(AFCAC) 총회가 열린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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