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등 7명 2012 여수박람회 유치계획서 집중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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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박람회 조형물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실뱅단장과 김재철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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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2012년 세계박람회 후보 도시인 전라남도 여수 현지실사를 위해 9일 방한했다.
이들은 5일간 서울과 여수 현지에 머물면서 세계박람회 기구에 제출한 2012 여수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집중 실사하게 된다.
실사단은 실뱅(캐나다) 단장을 중심으로 로세르탈레스(스페인) 사무총장 등 총7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울에서는 유치계획서 14개 주제에 대한 준비상황을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보고받게 되며 여수현지에서는 박람회 부지 등 개최지 여건에 대해 집중 실사하게 된다.
김재철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은 “실사에 대비한 준비는 이미 완벽히 끝냈으며 IT기술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로 유치능력과 전국민의 유치열망을 동시에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세계박람회를 희망하는 국가는 우리나라 여수를 비롯해 모로코의 탕헤르, 폴란드의 브로츠와프 등 3개국이 경쟁하고 있으며, 이번 여수실사가 끝나면 모로코실사가 4월 30일부터 5월4일, 폴란드가 5월14일부터 18일까지 각각 열리게 된다. 개최지 선정은 오는 11월 세계박람회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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