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6 18:42
해양조사원, 실시간 항해안전정보 수집시스템 운영
수집체계 자동화로 신속한 항해안전정보 서비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연영진)은 항행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 및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웹기반의 항행정보수집시스템을 개발해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항행정보시스템은 그동안 오프라인방식으로 각 지방해양청으로부터 수집하던 항로표지시설정보를 웹 환경의 실시간 수집체계로 개선한 것으로서 신속하고 편리한 항행안전정보 체계가 마련됐다.
항로표지시설 정보사항은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매주 1회 해양조사원에서 발행되는 항행통보지를 통해 제공돼 왔고, 각 지방청으로부터 오프라인 방식인 문서로 제공된 정보를 가공하다 보니, 정보수집 체계가 자동화되지 못해 정보수집 지연 및 수집된 정보를 즉시 활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개발된 수집체계는 해양수산부 업무관리시스템(OKIS)과 연계해 구축했고, 신규 변경사항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항해통보지로 자동 변환 및 DB관리가 되며,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해 공문서작업을 최소화시키고, 모든 시스템 사용자들이 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현재 전체 항행통보 정보 중 약 70%를 차지하는 항로표지 정보만 개발 완료했다"며, "향후 항만공사, 사격훈련 등 모든 해상교통에 영향을 주는 정보로 확대, 항행통보 정보수집 및 서비스를 실시간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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